팻시 오스틴 갯손 귀넷 검찰청장 민주당 후보
30년 법조인 경력, 경범부 부장 검사 "한인 커뮤니티와 만남 기대"
팻시 오스틴 갯손(Patsy Austin-Gatson) 귀넷 검찰청장 민주당 후보가 11월3일 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하며 한인 커뮤니티에 지지를 호소했다.
현재 귀넷 검찰청 경범부 부장 검사(대외협력분과 디렉터)인 갯손 후보는 1980년 시라큐스 대학교에서 학부를 마쳤으며 1989년에는 에모리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다. 민사 및 형사법 전문으로 조지아주에서 30년간 법조인으로 활동한 갯손 후보는 조지아주 법무부, 뉴욕 브룩클린 킹스 카운티 검찰청에서 근무했으며 클레이톤 칼리지 및 주립 공과대학에서 법을 교수하기도 했다. 로펌 변호사로도 근무했으며 귀넷카운티에서만 21년 거주하면서 남편과 성인 자녀 3명, 그리고 2명의 손주들을 두고 있다.
출마동기에 대해 갯손 후보는 “법조계에서의 경력은 민사 및 형사법 전반을 다루고 있으며 또한 민간 및 공공분야에서의 광범위한 조합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경험들은 나에게 귀넷 검찰청장이 되기에 충분한 자격을 부여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당면한 다양한 이슈들을 사전 대책을 강구하는 창조적인 방법을 통해 접근할 것이며 그러한 문제들에 대해 영속적인 해결책을 찾을시에는 우리 커뮤니티의 참여를 이끌어낼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경찰 공권력 문제에 대해 갯손 후보는 “경찰들에 의한 치명적 혹은 지나친 무력 사용이 동반된 사건들은 전체적으로 면밀히 조사를 진행해 공평하고 평등한 방식으로 모든 상황들을 결정할 것이다”면서 “오늘날 우리 카운티에서 경찰관들의 손에 의해 목숨을 잃은 흑인들의 죽음에 관한한 경찰관을 편애하는 불공정한 편견은 없을 것이다. 단지 경찰 병력 관계자에게 혐의를 적용할시에는 모든 문제들이 검토된 후 공정한 결정만이 내려질 것이다. 이러한 사안들은 신속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처리될 것이다”고 말했다.
갯손 후보는 커뮤니티 순찰과 더불어 치안 유지 기관들이 시행할 주요 훈련의 일환으로 점감기법(De-Escalation Training)을 강조하고 있다. 점감기법은 위험한 상황이 치명적인 무력적 사태로 번지기 전에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예방 기법 등을 통해 위기를 점차적으로 감소시켜 나가는 훈련법이다. 특히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이에따라 경찰병력 구성시 다양성이 중요시 된다.
갯손 후보는 “경찰병력이 우리 커뮤니티 유색인종들을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과도한 커뮤니티 순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유색인종 커뮤니티에서 정의가 집행되는 방식속에 존재하는 여러 차별들은 과도한 경찰 업무 수행 혹은 경찰관들에 의해 사용되는 체포여부 결정 재량권에 대한 직접적인 결과이다”며 현행 경찰력 시스템의 개선을 시사했다.
대니 포터 현직 귀넷 검찰청장 공화후보에 대해 갯손 후보는 “가장 큰 문제는 검찰청 중역진 구성에 있어 다양성이 결핍돼 있다. 또한 사형이 (자기에게 유리하게 이끄는데 도움이 되는) 협상카드로 사용되고 있다"면서 "유의깊은 커뮤니티 참여도 부족하고 공판전 중재/개입에 대한 강조도 없으며 검찰청과 파트너로써 관계를 맺는 커뮤니티도 없다”고 비판했다.
한인 커뮤니티와의 유대감 구축에 대해 갯손 후보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외부 행사에 참석할 것이며 줌 미팅도 환영한다. 가능하면 조속한 시일내에 한인 커뮤니티와 만남을 갖고 싶다”고 전했다. (웹사이트=www.Patsy4DA.com)
팻시 오스틴 갯손 귀넷 검찰청장 민주당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