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 장애 미국인 3800만여명에게 희소식
19일 연방식약청(FDA)이 경증 또는 중등 청력 손실이 있는 사람들이 곧 새로운 규정에 따라 건강 검진 없이 곧 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FDA에 따르면 3800만명의 미국 성인들이 청력이 약해 듣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십 년 동안 FDA는 보청기를 처방 의료 기기로 규제해 왔다. 보청기의 가격은 한 쌍당 평균 5000달러 이상이며 통상 메디케어를 포함한 보험으로 카버되지 않는다. 청력 상실을 경험할 가능성이 가장 높고 고정 수입이 없는 노인들에게는 마련하기 어려운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시골에 거주하는 환자들은 청력 전문의를 1회 방문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데이터에 따르면 난청이 있는 70세 이상의 성인 중 3명 중 1명만이 청력 보조기를 착용한 경험이 있다.
자비에 베세라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FDA 소식은 경증에서 중등도의 청력 손실을 경험하는 수천만 명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다. 이들은 더 저렴한 보청기를 더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 언제 일반 약품 플랜으로 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FDA는 새로운 규정이 새로운 회사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어 혁신을 촉발하고 경쟁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보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