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4일 재선 성공 위해 한인 커뮤니티 지지 호소
17년간 수석 판사직 수성...뛰어난 리더십-업무 능력
오는 5월24일 열리는 귀넷카운티 고등법원 판사 선거를 앞두고 조지 허친슨(George F. Hutchinson, III) 현역 수석 판사가 재선 성공을 위해 본보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에 지지를 호소했다.
조지 허친슨 판사는 노스캐롤라이나 소재 길포드 대학교와 에모리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1991년귀넷 검찰청 중범부 검사로 임용돼 화이트 칼라 범죄(각종 재정,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관련 범죄) 사건들을 주로 담당했다. 2004년에는 귀넷 카운티 상근직 치안 행정 법원(Magistrate Court) 판사들 중 한명으로 선정돼(이후 수석 판사 자리에 올라) 본 법원 뿐만 아니라 고등/주/청소년 법원 등에서 다양한 사건들에 대한 심리(Hearing)를 맡았다. 또한 2013년에는 네이선 딜 전 조지아 주지사에 의해 귀넷 고등법원 판사로 임명된 후 2019년부터 현재까지 수석 판사로 임직하고 있다.
재선 출마 동기에 대해 허친슨 판사는 "내 능력이 미치는 한도 내에서, 항상 법을 준수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며, 본인 앞에 서는 모든 이들을 동등하게 대우하면서 만사 공명정대함을 잃지 않을 것이다. 모든 이들에게는 자신들의 사연이 공유되고 들려질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에 법정에서 본인은 늘 정중함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케이스에 임할 것이며 지난 17년간 판사로 임직한 사실이 나의 명성을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믿는다. 사랑하는 귀넷 주민들을 섬긴 일은 내게 있어 가장 멋진 전문가적인 영예였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개선되어야 할 법원 시스템에 대해 허친슨 판사는 "수석 판사로서 나의 가장 자랑스런 업적들 중 하나는 모든 법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의무적 다양성 훈련 프로그램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또한 법원은 지난 몇년간 수많은 난제들에 직면하고 이를 극복해 왔는데 코로나 팬데믹과 관련된 이슈 이외에도 총 8개의 공판부가 신규 시설로 이동됐으며 그 수도 기존 10개에서 총 11개로 증대됐다"면서 "이러한 도전들을 겪으면서 법원을 이끌어온 가운데 주민들이 항상 법원으로의 접근을 즐거운 마음으로 누려왔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재선에 성공하면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 우리의 성과를 전면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인 커뮤니티에 전하는 메세지에서 허친슨 판사는 "귀넷 커뮤니티, 특히 한인 커뮤니티로로부터 그동안 받아온 정감 어린 지지에 감사를 느낀다. 한인 커뮤니티가 법원에서 직면할지 모르는 고유한 이슈들을 공평무사하게 다루는 것이 나의 책무이다"면서 "한인 커뮤니티는 본인이 영예롭게 섬기고 있는 귀넷의 번영하는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조지 허친슨 귀넷 고등법원 수석 판사가 본보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