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재판 대기중인 동안 구치소 감금 대안책
애틀랜타에서 전자 발찌를 부착, 이민당국의 모니터링을 받는 서류미비 이민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AJC가 보도했다.
이민 재판을 대기중인 동안 도주의 우려가 있어 구치소에 감금되어 있는 대신 전자발찌를 부착하는 것이다. 3월 26일 기준, 조지아와 노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관할하는 애틀랜타의 연방이민국(ICE) 오피스는 4736명의 서류 미비 이민자들을 전자발찌 부착을 통해 감시하고 있다. 지난 해 1월 22일 당시 숫자는 2776명이었다. 1년 2개월 만에 숫자가 약 70%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시라큐스대 산하 업무기록평가정보센터(TRAC)에 따르면 3월 14일 기준 조지아주에는 ICE 이민 구치소에 수감중인 이민자들이 1800명 이상으로 전국에서 여전히 가장 많은 불법이민자 감금 실태를 보이고 있다. 조지아주보다 이민구치소 재소자들이 더 많은 주는 전국에서 3개주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어윈 카운티 이민 교도소. <사진-폭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