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주지사후보, 비전 나누고 소통 창구 개봉 약속
민주당 소속 스테이시 에이브럼스가 조지아 주지사 후보가 지난 11일 오전 줌 미팅으로 한인 기자들을 초청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에이브럼스 후보는 현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잘못된 정책을 지적하며 오는 주지사 선거에서 왜 정권 교체가 이뤄져야 하는지에 대해 주장하며 한인 유권자들의 지원을 호소했다.
에이브럼스 후보는 "현재 조지아는 켐프 주지사의 결정에 따라 유색인종이 살기 어려운 곳이 되어가고 있다"며 "나는 유색인종으로서 그리고 변호사로서 잘못되 가고 있는 조지아를 보호할 것"이라며 인종 갈등과 불평등을 없애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에이브럼스 후보는 주지사로 뽑히면 교육 커리큘럼을 재편하고 조지아에서 수가 적어진 차세대 교사들을 육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택 가격과 매물을 해결하기 위해 주 정부에서 각 지방정부에 보내는 자금을 새롭게 책정할 것이며 최저임금 관해서는 시간당 15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고용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슬기롭게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브럼스 후보는 "조지아에 거주하는 어린이들 중 14%가 빈곤에 처해 있다. 우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저임금을 올리는 한편 조지아의 강점인 관광업, 소매업, 농업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브럼스 후보는 한인들과의 소통 라인을 상시 개봉할 것이며 한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약조했다.
에이브럼스 후보의 주지사 당선을 지지하는 웹사이트는 https://staceyabrams.com/ko/ 이며 한국어 외에도 영어와 스페인어로 되어 있다.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주지사 후보가 한인 기자들과 줌 미팅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