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성당들 예배 및 세례 개최
지난 17일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는 부활절 예배가 한인타운의 각 교회와 성당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우선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상민 목사, 이하 교협) 주최로 부활절 연합예배가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서삼정)에서 오전 6시 30분에 개최됐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맞아 모두가 함께 되는 이번 예배에는 온라인 시청 48명 포함 약 100명이 참가했으며 서삼정 목사가 고린도 전서 15장 55절~58절 말씀을 가지고 '예수님의 부활은 승리의 시작이다'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나눴다.
훼이트빌 제일 침례교회의 김상민 목사는 "하나님 크신 은혜가 부활이 기쁨을 통해 드러나고 우리 모두 주님을 따르는 백성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말씀을 전한 서삼정 목사도 "예수님 부활은 승리의 시작이며 예수님은 사탄과 마귀를 무찌르고 그들에 맞서 승리하셨다"며 "우리들도 예수님을 본 받고 성령을 받아 사망 권세를 이기고 사탄의 시험에 두려워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참석자들과 한 마음으로 기도한 애틀랜타한인목사회의 회장으로 활동 중인 신동욱 목사는 "부활의 기쁨을 맞아 팬데믹을 딛고 애틀랜타 지역 한인교회와 세계의 모든 교회들의 회복, 성도들의 영성 회복, 가정과 직장에서의 신앙 부흥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각 교회와 성당에서는 부활절을 맞아 세례식을 받고 크리스천으로 다시 태어나는 삶을 살게 된 성도들도 있었다.
세례를 받은 한 한인 자매는 "이전에는 친구와 함께 나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교회를 다니게 됐다. 하지만 이제는 하나님을 직접 만나고 다가서고 싶어서 세례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각종 유아 세례가 있었으며, 한인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싹트는 생명을 기념하며 팬데믹을 딛고 일어나는 성도의 모습과 예배의 모습을 증명했다.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예배의 모습.
애틀랜타 섬기는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의 모습.
예수소망 교회에서 한 아이가유아세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