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설문조사, 워라벨 깨진 목회자 절반 이상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목회자들이 목회 책임을 위해 자신들의 시간을 너무 할애하고 있으며 '워라벨'이 무너지고 있다 생각한다고 22일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워라벨은 일과 삶의 밸런스로 밸런스가 무너지면 스트레스 등을 받을 수 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실시한 해당 설문조사는 약 1000명의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삶에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물었다.
설문조사를 받은 사람 중 절반 이상인 51%는 타임 매니지먼트가 필요하다고 했으며, 43%는 워라벨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29%의 목회자들은 자녀들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26%는 결혼 관계에 대한 집중이 필요하고, 23%는 늙으신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 18%는 재정관련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스콧 맥코넬 수석 디렉터는 "해당 설문조사를 진행한 목회자들의 연령대는 다양했지만 대부분은 자녀 양육을 끝낸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실제로 보면 자녀 양육에 관심을 쏟고 싶은 목회자의 비율도 설문조사보다 많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맥코넬 수석 디렉터와 설문조사 팀은 대부분의 경우 50명 이하의 소규모 교회에서 활동하는 목회자가 감당하고 투자해야 되는 시간이 대형 교회에서 지내는 목회자와 비교할 때 높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설문조사는 인종, 연령 등에 따라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어려움과 별개로 팬데믹 후 뉴노멀 시대로 나아가며 애틀랜타 목회자들은 교회 부흥 및 영성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3월 초에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회장 이대우 목사, 이하 미기총)가 주최하는 '예배와 세미나'에서 애틀랜타 원로목사회의 회장인 윤도기 목사는 '교회의 회개', 애틀랜타 목사회의 회장인 신동욱 목사는 '목사의 회개', 애틀랜타교회협의회 평신도 부회장인 송지성 장로는 '성도의 회개'가 있어야 한다고 통성으로 회개 기도를 했다.
또한 동일 설교말씀을 전한 서삼정 제일장로교회 목사는 "무엇보다도 지금 교회에서는 교회의 본질을 다시 찾아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잘못을 늬우치는 회개가 필요하다. 참된 회개에 하나님은 응답하시며 우리 인생의 기준점을 다시 하나님으로 돌려놔야 한다"며 하나님을 바라보고 봉사하는 자세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