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5000불 주일학교, 성 김대건 한국학교, 서머스쿨 위해 사용
애틀랜타 성 김대건 한인 천주교회(주임신부 염영섭 로렌조)가 지난 24일 오후 스톤 마운틴 소재 사우스랜드 골프 클럽에서 '청소년 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83명이 모인 이번 골프대회는 신자들이 합심해 3만 5000달러를 모을 수 있었으며, 해당 모금액은 주일학교, 성 김대건 한국학교, 서머스쿨 학생 등 미래를 이끌어나갈 차세대의 교육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염영섭 로렌조 주임신부는 "팬데믹 이후 처음 야외에서 열리는 행사였으며, 형제 자매들이 자연 안에서 기쁘고 즐겁게 어우러지는 모습이 하느님 눈 아래 참으로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보이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골프대회는 팬데믹 동안 위축되어 있는 학생들을 위한 활기찬 교과활동과 야외활동을 지원할 것이며, 신자들과 한인 사업체들의 후원을 받아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손동철 사목회장도 "주님의 은총 속에 행사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도와준 교우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참여해준 신자들과 한인 업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대회 입상자 명단이다.
△메달리스트=손성훈 △2등=김일환 △3등=하범용, △A조 챔피언=성정창 △A조 2등 강재민 △A조 3등=송경석, △B조 챔피언=김학민 △B조 2등 염영섭 주임신부 △B조 3등=서동민, △여성조 챔피언=염화자 △여성조 2등=김정숙 △여성조 3등=정용미, △시니어 챔피언=염규현 △시니어 2등=정희덕 △시니어 3등=염영수, △일반 장타=박승일 △일반 근접=황원섭, △여성조 장타=황영옥 △여성조 근접 홍영숙, △시니어 장타=공요셉 △시니어 근접=홍성실, △이벤트홀 우승=황원섭 △이벤트홀 준우승=강재민 △이벤트홀 3등 손동철
한편 성김대건 한국학교는 2013년도에 개교하여 매주 토요일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만 4세부터 성인까지 약 130명이 수업 중이다.
또한 애틀랜타 성 김대건 한인 천주교회의 서머스쿨은 올해 6월 6일~7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문의는 sakks2249@gmail.com이다.
골프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애틀랜타 성 김대건 한인 천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