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애틀랜타 신포니아, 아틀란타 주님의 교회서 공연
하나님을 위한 연주와 찬송가가 지난 1일 한인 타운서 울려펴졌다.
1일 오후 6시 아틀란타 주님의 교회(담임목사 김기원)에서 시작된 '오케스트라로 듣는 찬송가'는 박평강 지휘자가 이끄는 애틀랜타 신포니아와 소프라노에 이은경씨, 장하은씨, 신희수씨가 노래를 불렀고 테너에는 황진호씨가 노래를 불렀다.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상민 목사)의 김상민 목사의 기도와 인사말로 시작된 오케스트라는 파트 1과 파트 2로 나뉘었으며 총 18개의 곡이 울려펴졌다.
김상민 목사는 "하나님에게 음악으로 예배를 드리는 거룩한 일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평강 지휘자는 “약 2년간 지속되어온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찬양하고 노래하는 것이 조심스러졌다. 교회에서 성가대 찬양 및 합창단의 활동은 계속해서 위축되었고 동시에, 많은 교회에서 전통 찬송가는 조금씩 홀대 되어 가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이에 이번 음악회를 통해 찬송가가 얼마나 은혜스럽고 아름다운 곡인지 함께 나누길 원한다”며 이번 오케스트라를 한 계기를 설명했다.
한국어와 영어를 번갈아 쓰며 불러진 하나님의 노래를 듣기 위해 국적 불문하고 약 120명이 오케스트라에 함깨 했으며, 애틀랜타 심포니아는 '삼위일체 하나님께 예배 드리네', '하늘 보좌 떠나서', '주 예수 이름 높이어',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저 장미 꽃 위의 이슬',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인애하신 구세주여', '나의 생명 되신 주', '예수 나를 위하여',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주',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나의 영원하신 기업', '나의 갈 길 다가도록' 등을 연주했다.
한편 이번 '오케스트라로 듣는 찬송가' 음악회를 위해 3명의 작곡가(이호준, 한지희, 백경환)와 1명의 작사가 (이정근)가 함께 참여했다. 이호준 작곡가는 패니 크로스비(장님이자 작시가)의 삶을 재조명하며 그녀의 찬송가로(인애하신 구세주여,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등) 찬송 오페라: 패니 크로스비를 작곡한 바 있다.
박평강 지휘자와 애틀랜타 신포니아의 모습.
소프라노 장하은씨가 애틀랜타 신포니아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은경 소프라노와 황진호 테너가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신희수 소프라노가 애틀랜타 신포니아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