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과 풀턴, 등 메트로 교육청들 대폭 확대 운영 계획
메트로 애틀랜타의 각 교육청들에서 오는 여름방학, 서머스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지난 2년간의 팬데믹 기간 동안 뒤떨어진 자녀들의 학력을 이번 여름방학 서머스쿨을 이용해 끌어올릴 수 있는 호기를 삼으라고 조언하고 있다.
조지아 제1 교육청인 귀넷카운티 공립학교의 경우 지난해 서머스쿨 등록 인원은 약 2만5000명으로 그 전해보다 3배 늘었으며 올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귀넷 교육청은 낙제한 과목 2강의까지 고등학교 학생들의 서머스쿨 수업료를 대신 납부해준다. 강의당 서머스쿨 수업료는 275달러이며 대면과 온라인 스쿨 두 개 다 운영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6월 13일부터 7월 1일, 고등학교는 6월 13일부터 7월 7일까지 운영된다. 등록은 고등학교 서머스쿨 프로그램이 오는 27일까지 할 수 있다.
풀턴교육청은 조지아 학력평가인 마일스톤 시험에서 실패한 학생들은 서머 스쿨에 참여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 풀턴교육청의 마이크 루니 교육감은 “가족들은 여름 휴가 계획을 변경해서라도 자녀들을 서머스쿨에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풀턴교육청은 중고등학교는 온라인과 대면 모두 서머스쿨을 운영하며 초등학생들의 경우 대면 서머스쿨만 읽기와 수학 과목에서 오픈한다.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서머스쿨도 운영된다. 대면수업 서머스쿨은 6월 8일 시작해 7월 8일까지, 온라인은 6월 8일부터 7월 13일까지 이어진다. 등록은 오는 26일까지 해야 한다.
캅카운티 교육청도 올해 서머스쿨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캅 교육청은 4000명이 넘는 관내 초,중학생들에게 ‘서머 러닝 퀘스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초정했으며 ‘서머 인리치먼트 아카데미’도 개설해 여름방학 동안 리딩 온라인 스쿨을 운영한다. 낙제한 고등학생들은 여름 방학 6월 14일에서 30일까지 재수강해 내신 성적을 올릴 수 있다.
귀넷 교육청 본부.